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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무사리의 모든 것

    샹크스는 아직까지 큰 기술을 사용한 적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해군대장 아카이누를 만났을 때조차 특별한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는데요, 얼마 전에 샹크스는 카무사리라는 큰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강적을 일격에 쓰러트렸습니다. 오늘은 샹크스의 기술 카무사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무사리란?

     

    神避(카무사리)는 직역하면 신이 피하다, 신이 떠나다는 뜻입니다. 우리 한자로 神避를 읽으면 '신피'라고 읽습니다. 피하 다할 때 피(避)가 여기서 쓰입니다. 일본어로는 카무사리는 왕이나 신이 자리를 떠남, 즉 죽음을 완곡해서 쓰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저는 조심스럽게 카무사리가 골드로저와 샹크스의 운명을 뜻하지 않나라는 추측 해 봅니다. 

    카무사리의 위력

     

    샹크스의 기술 카무사리는 엄청난 위력의 기술입니다. 스포일러라 자세히 말할 수 없지만 콧대높은 초신성을 단 일격에 물리쳤습니다. 물론 이 초신성 역시 강적과 난전을 거듭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몸에 부상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대단한 위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카무사리의 계보

     

    샹크스의 기술 카무사리는 그의 선장이었던, 해적왕 골드로저에게 배운 기술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골드로저 역시 주기술로 카무사리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카무사리의 기술원리는 아마도 패황색 패기를 검에 실어서 상대방에게 일격을 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골드로저가 카무사리를 사용하는 모습은 만화책 원피스 96권 또는 애니메이션 965화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미호크는 카무사리를 쓸 수 있는가?

    원피스의 저명인사들은 세계 최강의 검객을 쥬라클 미호크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미호크는 카무사리를 쓸 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카무사리는 패황색 패기를 실어서 공격하는 기술인데, 전형적인 I형 MBTI로 추측되는 미호크는 패황색 패기를 가질 수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패황색은 주변에 부하나 동료들을 끌어들이는 힘인데, 미호크는 설령 자기가 그런 힘을 가질 수 있다고 해도 그런 힘은 거부할 성격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카무사리는 골드로저의 기술로 미호크골드로저와 접점이 없어 사용할 수 없다는 가설입니다. 물론 미호크가 카무사리를 쓸 수 없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추측에 불과합니다.

     

    재미있는 건 아직까지 미호크는 큰 기술을 사용한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조로를 만났을 때도, 흰수염과 비스타를 만났을 때도 큰 기술을 쓴 적이 없습니다. 모든 공격이 평타였다는 말입니다. 아직 자신의 힘을 드러내지 않는 미호크의 활약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샹크스의 기술 카무사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샹크스가 카무사리를 사용하는 모습은 만화책 원피스 107권에서 확인 가능하십니다. 또한 애니메이션 1112화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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